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국민주권 대축제 및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경남 창원의 강동완(42) 디벨로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단,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각 분야 대표 인사와 시민 3500명이 함께하며, 국민대표 80인을 통해 대통령 임명식이 진행됐다. 강 대표는 국민대표로 선정돼 지역 재생과 도시 활성화 성과를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행안부는 강동완 대표가 ‘소리단길’ 창시자(개척자)로, 군부대(39사)와 홍등가였던 지역을 트렌디한 식당과 카페 등으로 변모시킨 도시재생과 지역소멸 방지사례로 80인 인사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서정국 의창구청장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 중심의 민간주도 행사가 활성화 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존하며 발전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문화관광상품과 관광지에 일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강 대표의 모습이 보기좋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계속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완 대표는 “지역 콘텐츠를 풍부하게 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선도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며, 창원 지역의 문화·경제적 가치 제고와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는 ‘함께 찾은 빛’, ‘빛의 바람’, ‘빛나는 우리’ 등 3부로 구성되어 드론쇼, 미디어파사드, 댄스·음악·태권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약하는 인사들의 참여로 국민주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출처 : 경남일보(https://www.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