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가는 윤선도의 '오우가'에서 모티브를 얻어 윤선도의 다섯 벗인 수(水)·석(石)·송(松)·죽(竹)·월(月)을 인테리어와 메뉴에 자연스럽게 녹인 도심속의 작은 정원입니다.
두채의 한옥 사이로 그치지 않고 흐르는 물(水)은 바라만 보아도 언제나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며,
오랜세월을 변하지 않고 무심하게 견뎌온 화산석(石)은 함께 있는 이와의 유대감을 더해줍니다.
제철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음료와 디저트는 사계절 변하지 않는 소나무(松)처럼 언제나 즐겁고, 갓 구운 빵과 향긋한 커피는 푸르른 대나무(竹)와 어우러져 숲 속에 온듯한 맑은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달(月)처럼 밤이 더 아름다운 오우가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공간입니다.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들 사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따스함을 주는 오우가는 오늘도 우리 모두의 하루에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