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단길 프로젝트는 역사와 예술이 담겨져 있는 골목을 보존하여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는 문화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입니다.
소리단길은 600여년전 전국에 5개밖에 없던 대도호부가 있던 창원읍성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교육, 행정, 군사적 중심이었던 이곳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수많은 지식인들과 문화인들이 나고 자랐습니다.
39사단이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창원의 중심 시가지였지만 흐르는 세월에 서서히 쇠락하고 잊혀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디벨로펀을 시작으로 개성있는 젊은이들이 모여들었고,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며 문화를 만들어 내고,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1년만에 연간 50만명이 찾는 창원의 '핫플레이스'가 탄생하였고 온라인과 언론에서 빠르게 관심을 가지며 전국에서 찾는 창원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버려지고 방치되어 외면받던 거리가 청년들이 주도하여 꿈을 꾸고 싶은 거리로 변모하였습니다.
시민들의 사랑을 거름 삼아 청년들이 뿌린 씨앗이 새싹을 틔웠고, 고향의 봄 노래의 배경이 되는 오래된 동네에서 다시한번 꽃들이 만개하길 기대해 봅니다.
Brand.오우가, 박말순, 포시즌스풀, 금성여인숙, 빈집, 남문떡볶이, 우피
610년전 창원읍성이 옹위하던 전국에 5개밖에 없던 대도호부가 있었고,
교육, 행정과 군사의 중심이라 많은 이들이 오고 가며 지역의 많은 문화인들도 나고 자랐다.
39사단이 있던 시절까지도 창원의 중심 시가지였던 곳은 흐르는 세월에 뿌리는 쇠락하고 흔들렀다.
우리는 중동 남문길이 간직한 멋을 찾았다.
잊혀지고 사라질 수순을 기다리는 곳에서 새로움을 찾아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잊혀진 문화를 깨우고 새로운 꽃을 피워 봄을 불러온다.
과거의 영광 속에서 젊은이들의 문화를 꽃 피우다.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간, 꽃피는 봄날이 자취를 감춘 도시에 봄을 불러오다.
오래됨 속에서 기성세대는 향수를 다가오는 세대는 새로운 영감을 받는다.